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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김성령-이성경 '시스루 몸매' 비교해보니 '섹시한 모녀'

기사입력 2015-03-10 17:43 | 최종수정 2015-03-10 17:45


'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시스루 몸매' 비교 '섹시한 모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대영 PD와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장영남, 이형철, 강태오, 고우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두 작품 만에 주연을 꿰찬 이성경은 남다를 각오를 다지며, 김성령과 부녀 호흡에 대해 "이번 드라마를 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같이 하는 선배는 누구냐'고 여쭤보더라. 그래서 '김성령 선배님'이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너무 멋있고 예쁘시다'고 좋아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만큼 저도 영광이고 선배님과 '케미'를 잘 살리려면 미스코리아의 미를 따라가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선배님의 팬이었는데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이에 김성령은 주위의 외모 칭찬에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언급하며, "하지만 현장에서 보면 그런 칭찬이 안 나올 것이다. 다들 너무 예쁘다. 오전에도 라디오 방송하고 왔는데 후배들한테 오히려 더 많이 배우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성령은 '여왕의 꽃'에서 돈 때문에 딸을 버리고 신분상승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레나정 역을 맡았다. 레나정은 20여 년 만에 빈손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TNC그룹에 들어가기 위해 승부수를 띄우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이성경은 김성령이 버린 딸 강이솔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각각 싱글즈 화보와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속살이 드러난 시스루 자태를 선보인 바 있어 극중 모녀답게 닮은꼴 의상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며 남을 짓밟아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자신이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 드라마다. 오는 14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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