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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두 현역 스타감독이 한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를 공동으로 연출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감독 창과 호흡을 맞춰 24K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할 또 다른 스타감독은 금효민 감독이다. 유튜브 얼짱 출신 배우로 화제를 모았던 금 감독은 이후 파리 유학을 다녀온 뒤 신승훈, 선데이 브런치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섬세한 연출력을 자랑하며 뮤직비디오의 새로운 이단아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여자 감독이다.
영화와 뮤직비디오를 넘나드는 감독 창과 금효민 감독이 24K의 뮤직비디오를 공동으로 연출하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계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연한 자리에서 24K의 신곡 '오늘 예쁘네'를 듣게 된 두 감독은 노래를 듣는 순간, 너무 세련된 음악에다 중독성이 강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충동을 동시에 느꼈다는 것이다.
11일 남양주에 있는 한 세트장에서 촬영될 24K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4월 초 '오늘 예쁘네'의 음원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