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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상경
이날 김상경은 첫 영화였던 '생활의 발견'으로 청룡영화제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지만 다른 영화배우들이 자신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아 속상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상경은 "솔직히 마음이 많이 상했다. 나도 당시 굉장히 시니컬했고 지금은 성격이 많이 바뀐 거다. 예술을 꿈꾸며 세상을 바꾸기 위해 까칠했다. 인사를 받지 않는 배우들의 모습을 보며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듣고 있던 성유리는 "시상식에서 이순재 선배님이 오셨는데 갑자기 내게 오시더라. 한 번도 뵌 적도 없는 분인데 내게 악수를 청한 뒤 말 한 마디도 안 하고 웃으시며 가시더라. 그때 내가 연기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질 때였는데 너무 감사해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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