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사진 속 하수빈은 가수 강수지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8090세대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하수빈은 1992년 '노노노노노'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렸지만 1993년 돌연 가요계를 떠났다.
하수빈은 공백기 동안 엔터테인먼트·건축·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하수빈은 블로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학창시절 과거사진을 게재해 주목받기도 했다.
하수빈은 2010년 한 방송에서 자신을 둘러싼 여러 루머 가운데 사망설이 가장 충격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강수지와의 라이벌 관계에 대해 "강수지는 나의 라이벌이 아니었다"며 "강수지는 나의 선배가수였고 우리는 서로 다른 컨셉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돌연 가요계를 떠난 이유를 묻자 하수빈은 "그 당시 잠깐 알 수 없는 부담감이 있었다"며 "대중이 원하는 장르, 트렌드성 음악을 추구하면서 표현의 형식에 대한 혼란을 겪었던 시기였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