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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임성은, 백댄서 엄마보다 고령…"왜 물어보라고 했어요?" 씁쓸

기사입력 2015-03-07 16:26 | 최종수정 2015-03-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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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임성은

사람이좋다 임성은, 백댄서 엄마보다 고령…"왜 물어보라고 했어요?" 씁쓸

사람이좋다 임성은

사람이좋다 임성은이 새삼 자신의 나이를 체감했다.

영턱스클럽 출신 가수 임성은은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좋다)'에 출연, 필리핀 보라카이에서의 일상과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자신의 가수 인생을 고백했다.

이날 임성은은 10년만의 무대 컴백을 위해 연습에 나섰다. 연습실에서 임성은은 자신의 백댄서로 나설 학생들과 인사를 나눴다.

임성은은 고등학교 3학년생인 백댄서들에게 "엄마가 몇 살이야?"라고 물었다가 씁쓸하게 입맛을 다셔야했다. 그들은 "39세"라고 대답했기 때문. 임성은은 올해 45세다. 임성은은 제작진에게 "왜 물어보라고 했나"라며 버럭해 좌중을 웃겼다.

임성은은 1996년 댄스 그룹 영턱스 클럽의 멤버로 노래 '정' 등을 히트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임성은은 활동 1년 만에 영턱스 클럽을 탈퇴하고 솔로로 데뷔했다. 영턱스클럽은 보컬 박성현을 영입해 활동을 이어가지만, 과거의 영광을 되찾지 못했다. 솔로로 나선 임성은 역시'셋 미 프리(set me free)' 등의 노래가 크게 히트하지는 못했다.

임성은은 이날 영턱스클럽 출신 최승민, 박성현 등과 오랜만에 해후했다. 임성은은 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가수로서의 삶을 만끽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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