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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 키썸 제시, 살벌한 랩배틀 "널 잘근잘근 씹어줄게" vs "무릎 꿇고 빌어"

기사입력 2015-03-06 12:01 | 최종수정 2015-03-06 12:15



'언프리티랩스타' 키썸 제시

'언프리티랩스타' 키썸 제시

'언프리티랩스타' 래퍼 키썸이 제시를 꺾고 5번 트랙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에서는 키썸과 제시가 프로듀서 DO(이현도)가 만든 5번 트랙 '슈퍼스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제시는 1:1 랩 배틀에 앞서 "잘하는 래퍼랑 하고 싶었다. 그런데 키썸은 레벨 차이가 너무 크다"고 키썸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키썸은 "무시 당하는 것 같아 오기가 생긴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진 대결에서 제시는 "무서워 하지 마 언니는 네 편. 무조건 무릎 꿇고 빌어. 넌 상대가 안 돼. 센 척 그만해. 여긴 네가 낄 자리가 아니라고 떼끼"라고 키썸을 공격했다.

하지만 키썸은 "언니에게 어울리는 장소는 이태원. 모두가 알고 있지 이미 소문난 네 행동. 볼품없는 너 가진 거라곤 경력 뿐. 너 빼곤 다 병풍, 떨지 마 같잖은 허풍. 내가 봤을 때 네 실력은 다 병풍이야"라며 강력하게 받아쳤다. 이어 키썸은 "널 잘근잘근 아주 야금야금 맛있게 씹어줄게"라며 디스를 날리는 행동까지 보였다.

결국 키썸은 패기와 노력을 인정받아 5번 트랙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후 키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시에게)이길 수 있음을 확신했다"며 "정말 후련했다. 코 막혔는데 코 푼 느낌이다. 이젠 제시가 무섭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제시는 "키썸이 저렇게 세게 나올지 전혀 몰랐다. 키썸을 수준 낮게 봤는데 얘가 오늘 보여줬다"며 "꼬마한테 지는 게 쪽팔리지만 그래도 오늘은 인정한다"며 패배를 깔끔하게 인정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국내 최초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8인의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언프리티랩스타' 키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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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 키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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