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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랩스타' 타이미 vs 졸리브이, 무대 뒤 격한 감정싸움 "왜 나한테 붙고 XX"

기사입력 2015-03-06 10:57 | 최종수정 2015-03-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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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랩스타' 타이미 졸리브이

'언프리티 랩스타' 타이미 졸리브이

'언프리티 랩스타' 타이미와 졸리브이의 감정 싸움이 격렬히 벌어졌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타이미와 졸리브이는 무대 뒤에서 거친 말싸움을 벌였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나선 MC메타는 타이미와 졸리브이를 향해 "두 사람의 배틀이 왜 매듭이 안 지어졌는지 이해가 안 됐다"며 "이 자리는 여자 래퍼로서 증명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장이다. 두 사람이 매듭을 짓는 배틀을 보고 싶다"고 배틀을 제안했다.

MC메타가 언급한 두 사람의 배틀은 2013년 졸리브이가 먼저 타이미를 디스하는 곡을 발매한 후 시작됐다. 이후 타이미도 졸리브이의 디스에 응수했고, 두 사람은 지난해 '쇼미더머니3'를 통해 신경전을 펼치며 악연을 이어갔다.

배틀 제안에 타이미와 졸리브이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졸리브이는 "래퍼면 언제든지 랩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타이미는 "어떤 생각으로 다들 기대하고 계시는지도 알고, 제시를 해주시는 것도 알겠다. 그러나 나는 이 친구(졸리브이)를 상대하기가 싫다. 같이 보고만 있어도 화가 난다"며 "그냥 상대하고 싶지가 않다. 내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내 이름에 꼬리표처럼 안 붙었으면 좋겠다"며 분노 섞인 눈물을 보였다. 이어 "같이 엮이고 싶지 않다. 사실 졸리브이 때문에 여기 나오는 것도 되게 고민 많이 했다. 같이 서 있기도 싫다. 이거(배틀) 안 하겠다. 죄송하다"며 악감정을 고스란히 표출했다.


이에 졸리브이는 "그럼 왜 나왔느냐.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다"라고 말했고, 타이미는 고개를 돌린 채 대꾸하지 않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신경전은 무대 뒤에서도 이어졌다.

졸리브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를 꼬리표라고 하는데 나도 싫다. 내 앞에서는 저런 말을 한마디도 안 한다. 그래서 내가 아까 물어보지 않았느냐. 왜 나온 거냐고. 나 때문에 나온 걸 고민했다는데 그렇게 마주치기 싫었으면 나오지 말았어야 한다. 결국 나왔다는 건 뭐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타이미는 격한 감정을 감추지 못한 채 졸리브이를 향해 "너 랩 실력으로 랩해서 떠라. 왜 나한테 붙고 XX이냐. 내가 만만해 보이냐"며 욕설을 내뱉으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타이미와 졸리브이는 이날 방송에서 마침내 그동안 쌓아둔 감정을 랩 배틀을 통해 쏟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언프리티 랩스타' 타이미 졸리브이

'언프리티 랩스타' 타이미 졸리브이

'언프리티 랩스타' 타이미 졸리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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