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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피습에 최시원 "그래도 저건 좀,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3-05 14:28 | 최종수정 2015-03-05 14:32



리퍼트 대사 피습…최시원 쾌유 기원

리퍼트 대사 피습…최시원 쾌유 기원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피습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최시원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 그래도 저건 좀. 리퍼트 대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오전 7시 42분 리퍼트 대사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한·미 관계 발전방향'이라는 강연회에 참석해 강연을 준비하던 도중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 씨에게 공격을 받았다.

김기종 씨는 면도칼로 추정되는 흉기로 리퍼트 대사의 오른쪽 얼굴과 오른쪽 손목 등을 여러 차례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 당시 그는 "나는 김기종이다"며 "남북은 통일되어야 한다"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다량의 피를 흘린 리퍼트 대사는 오른쪽 얼굴에 5cm 자상과 오른쪽 손목 등에 피해를 입었다. 피를 많이 흘려 사건 직후 순찰차를 타고 서울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돼 2시간가량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리퍼트 대사는 환자복을 입은 채 턱에 붕대를 감고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촌세브란스에서 리퍼트 대사는 얼굴 부위 등을 수술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리퍼트 대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지난해 10월 주한 미국 대사로 부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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