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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영상 200만 뷰 돌파 '정승환-이진아 기록 넘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3-02 16:26 | 최종수정 2015-03-02 16:30


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정승환-이진아 기록 넘었다

'K팝스타4' 케이티 김이 꼴찌의 반란을 일으키며 조회수 200만 뷰를 돌파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생방송에 진출할 TOP8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케이티김은 김은 지오디의 '니가 있어야 할 곳'으로 무대에 섰다. TOP10에 꼴찌로 올라온 만큼 다른 참가자에 비해 큰 기대는 없었지만, 케이티는 모든 우려를 잠식시키듯 무대를 휘어잡는 소울 충만한 목소리로 출연진들과 심사위원은 물론 박진영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박진영은 "술 마시고 올라 왔느냐? 미쳤다. 심사 불가다. 너무 잘해서"라며 "이 노래 완전히 먹어서 소회해서 피 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R&B에서 즉흥적인 애드리브 중요하다. K팝스타 통틀어서 같은 장르에서는 4년 동안 최고의 무대였다. 저를 처음으로 일으켜 세운 참가자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유희열 역시 "그 사이에 무슨 일 있었냐? 케이티가 올라올 때 부터 심상치 않았다 편안해 보였다"라고 무대를 평가했고, 양현석은 "박진영이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쳤다. 처음 있는 일이다. 제 마음은 테이블 위에 가서 박수치고 싶었다. 솔직히 울컥했다. 난 널 처음부터 믿어줬다. 네가 있어야 할 곳은 거기다"라고 극찬했다.

이후 케이티 김이 부른 '니가 필요해' 영상은 조회수 200만뷰를 돌파했다. 특히 100만 뷰까지는 6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 놀라움을 안겼다. 이는 괴물 신인이라 불린 이진아와 음원깡패 정승환의 기록까지 뒤엎는 신기록이다.

한편 'TOP8 결정전'은 5팀씩 A, B 두 조로 나뉘어 조별 경연을 펼친 끝에 각 조에서 3팀씩, 총 6팀이 우선 선발되고 이후 최종 2팀은 100인의 시청자 심사위원들의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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