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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강한나 "신하균과 베드신, 가장 힘들었다"…대체 왜?

기사입력 2015-02-25 09:14 | 최종수정 2015-02-25 09:14



'순수의 시대' 강한나 신하균

'순수의 시대' 강한나 신하균

'순수의 시대' 강한나의 아찔한 베드신이 동개됐다.

지난 23일 공개된 영화 '순수의 시대' 캐릭터 예고편에는 기녀 가희로 변신한 강한나의 매혹적인 모습이 담겼다.

예고편 영상에서 강한나는 신하균과의 베드신을 통해 아슬아슬한 상반신 노출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강한나는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 제작 화인웍스) 기자간담회에서 세 남자와의 베드신에 대해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강한 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강한나는 "그 중에서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김민재(신하균)와의 감정신이라고 생각했다. 영화상에서 보여지는 베드신이 비단 남녀의 베드신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순수한 남녀 교감을 보여줬어야 하는 장면이었다. 감독님이나 선배님도 그랬지만 두 인물의 감정이 신에 잘 녹아날 수 있게 표현하려고 애를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드신에 대한 부담이 안 될 수는 없다. 굉장히 잘 표현을 해야 (감정들이) 잘 비칠 수 있어서 부담이 됐다. 하지만 감독님이 드라마적으로 보일 수 있게끔 해주셔서 믿고 의지하고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순수의 시대'는 왕좌와 권력을 향한 욕망이 뒤엉켰던 1398년 왕자의난의 중심에 있었던 난세의 세 남자, 장군 김민재(신하균), 왕자 이방원(장혁), 왕의 사위 진(강하늘) 그리고 그들을 매혹한 기녀 가희(강한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순수의 시대' 강한나 신하균

'순수의 시대' 강한나 신하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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