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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유재석
이날 장동민은 "이것은 방송에서 최초로 이야기하는 것이다"라며 "힘든 일이 있어서 혼자 술을 마셨다. 안 좋은 생각까지 하면서 심각하게 있는데 누가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동민은 "안좋은 모습으로 찍히고 싶지 않아 사인만 해드리겠다며 거절하자 '유재석도 찍어주는데 니가 뭐냐'는 식으로 나오더라"면서 "그 말에 나도 모르게 한번도 연락해본 적 없는 유재석에게 연락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 장동민은 "당시 비가 왔었는데 나는 우산도 없었다. 그런데 유재석이 우산을 씌워주고 큰 길까지 택시를 잡아줬다. 택시 타고 가라며 지갑에 있는 돈을 다 건네더니, 택시를 타고나서 남는 돈은 어머니의 용돈을 드리라고 하더라"며 유재석의 깊은 배려심을 언급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결국 장동민은 "내가 잘 되면 은혜를 갚아야겠다고 생각한 사람이다. 그 날 이후로 방송에 임하는 자세가 완전히 달라졌다. 인생을 바꿔준 사람"이라고 유재석에 대한 같한 마음을 전하며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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