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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닐 패트릭, 팬티만 입고 사회 '화들짝'…알고보니 '버드맨' 패러디

기사입력 2015-02-23 15:52 | 최종수정 2015-02-23 15:53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닐 패트릭 <사진='아카데미 생중계' 방송화면 캡쳐>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닐 패트릭

할리우드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가 속옷만 하나 걸치고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제87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이 22일(현지시각) 오후 8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사회를 맡은 닐 패트릭은 시상식 중간, 갑자기 흰색 속옷 하의에 검은색 양말과 구두만 착용한 채 무대에 등장해 시상식을 후끈 달궜다. 이는 영화 '버드맨' 속 주인공을 패러디한 것.

닐 패트릭은 "연기라는 것은 아주 숭고한 작업이다"는 말과 함께 진지한 눈빛을 지어보이며, 속옷 바람으로 음향상 시상자인 마고 로비, 마일즈 텔러를 소개해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버드맨'이 작품상과 감독상, 갱상, 촬영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에디 레드메인에게, 여우주연상은 '스틸 앨리스'의 줄리안 무어에게 돌아갔다. <스포츠조선닷컴>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닐 패트릭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닐 패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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