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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뮤지컬 '킹키부츠'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한국 공연을 함께한 해외크리에이티브 팀은 "정선아는 단 한 곡의 넘버만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정선아만의 사랑스러운 '로렌' 캐릭터는 브로드웨이 원작의 캐스팅을 뛰어넘는 놀라움을 선사했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선아는 오로지 작품성과 음악만으로 '킹키부츠'를 선택, 사랑스러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에서 행복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킹키부츠'를 더 활기차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최근 '2014 골든티켓어워즈' 여자배우 부문 수상으로 다시 한 번 뮤지컬계 최고 여배우임을 입증했던 정선아였기에 '로렌'으로서의 도전이 더욱 뜻 깊었다는 평.
성황리에 '킹키부츠'를 마무리한 정선아는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고 차기작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