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민, 방송인 이지애와 줄리안, 쥬얼리 출신 예원이 JTBC 신규 프로그램 '우리집'에 MC로 참여한다.
'우리집'은 실속형 홈 드레싱(구조적인 큰 변경 없이 기존의 마감재를 유지하면서 공간의 단점을 보완하여, 가구를 위주로 공간을 꾸미는 작업)으로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스타 또는 평범한 가족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 스타일리시한 공간을 선물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집' 1회 방송에서는 공사장 현장에서 만난 이상민, 이지애, 줄리안, 예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4명의 MC에게 처음 의뢰된 대망의 주인공은 바로 현대판 흥부네 가족. 반지하 15평 남짓한 공간에서 13명이 살고 있는 이 가족은 매 순간 전쟁터라는데, 잠잘 때는 방뿐만 아니라 거실, 주방까지 점령해 발 디딜 틈 하나 없는 이곳을 가족의 생활에 맞게 확 바꾸어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MC들은 화려한 연예인의 모습을 벗고, 공사장 막일꾼으로 변신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23일 밤 12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