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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고(故) 신해철의 팬클럽에서 '신해철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서명 운동을 재개한다.
고인의 사망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서 '신해철법' 또한 다시금 불씨를 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서명 운동은 미약하나마 나비의 날개짓을 펼치고 싶다는 팬들의 바람이다.
한편 넥스트 유나이티드 콘서트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부산 롯데호텔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을 위해 보컬 이현섭을 비롯해 드럼에 이수용과 신지, 베이스에 김영석과 박종대, 건반에 장기순, 그리고 기타 김세황까지 넥스트 멤버들이 또 한 번 뜻을 함께했으며, 여기에 홍경민과 K2 김성면, 에메랄드 캐슬 지우가 스페셜 보컬로 합류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현재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