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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2월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이 22일 1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제시장'은 영화계 상생에도 일조했다. 100억대 이상 블록버스터 급 영화로는 국내 최초로 모든 스태프와 표준 근로 계약서를 체결한 영화이기도 하다. '국제시장'은 기획단계를 포함한 전 제작 과정에서 표준근로계약서를 도입해 모든 스태프들에게 4대 보험 가입, 하루 12시간 촬영시간 엄수, 초과근무수당 지급을 준수하면서 한국영화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에 톡톡히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 국제 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정식 초청되기도 한 '국제시장'은 북미를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