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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이혼 언급 "되게 빨리 갔다 왔다…결혼 생각 없다"(썸남썸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2-16 15:45



'썸남썸녀' 채정안

'썸남썸녀' 채정안

배우 최정안이 과거 이혼 경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설 특집 리얼리티 '썸남썸녀'에서는 여자팀 채정안, 채연, 나르샤가 결혼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난생 처음 리얼 예능에 출연한 채정안은 이혼했었던 과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는 "제가 결혼한 지 몰랐던 사람이 분명히 있었을 거예요"라며 "한 번 했습니다. 되게 빨리 갔다 왔어요"라고 쿨 하게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나는 원래 이 프로그램과 안 맞는 사람"이라며 "결혼 할 생각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이제 생각을 바뀔 때가 됐다. 방어하고 차단하기만 했던 지금까지의 모습 버리고 정말 사랑을 하고 싶어요"라며 " '썸남썸녀'를 통해 생각이 바뀔 수 있을 것 같다"고 진지하게 털어놓았다.

또한 이에 앞서 나이가 제일 어린 나르샤가 어머니로부터 결혼 독촉에 시달린 사실을 고백했다. "어머니가 이 프로그램 출연을 격하게 환영한다"며 결혼정보회사까지 보내려는 어머니의 재촉에 탄식하기도 했다.

더불어 한국 예능에 오랜만에 출연하는 채연은 연애를 못하는 이유를 나이와 중국활동으로 꼽았다. "이제 결혼을 신중하게 생각하다보니까 연애를 하는 게 조금씩 어려워진다"고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중국활동을 시작하면서 중국에서 일을 하다 보니 연애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한편 채정안은 지난 2005년 12월 동갑내기 마케팅회사 임원 김모씨와 결혼 했으나,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썸남썸녀' 채정안

'썸남썸녀' 채정안

'썸남썸녀' 채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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