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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미녀소대장, "내 새끼들 욕먹는 거…" 감동발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2-09 11:36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미녀 소대장의 진심어린 발언이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8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서는 멤버들이 화생방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생방 훈련을 앞둔 여군 멤버들은 긴장 속에서도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심지어 박하선은 "화생방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1조 강예원, 박하선, 에프엑스 엠버, 김지영은 가스를 마시고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서로 힘이 돼주며 훈련을 무사히 끝마쳤다.

하지만 2조 이다희, 안영미, 에이핑크 윤보미는 이지애를 제외하고 모두 중도 포기했다. 건물에 들어가기 전부터 겁을 먹었던 윤보미는 시작과 동시에 고통을 호소하더니 결국 가장 먼저 출구로 달려갔고, 안영미와 이다희도 콧물과 눈물이 범벅된 얼굴로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하며 동시에 밖으로 뛰어나가며 중도 포기했다. 반면 이지애는 멤버들의 포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화생방 훈련에 임해 교관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훈련 후 이지애는 2조에서 홀로 화생방 훈련에 성공한 소감에 대해 "솔직히 따라 나가고 싶었다. 그 안에서 울었다"라고 진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화생방 훈련을 받고 내려오는 멤버들에게 미녀 소대장은 훈련을 잘 받는지 물었다. 하지만 화생방을 뛰쳐나왔던 훈련생들은 면목이 없어 쳐다보지도 못했다.


이에 소대장은 "내 새끼들이 위에서 욕 먹고 내려온 게 싫은 거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지애는 "내 새끼라는 말이 너무 좋았다. 내가 잘했으면 좋겠어서 혼내주고 못하면 속상한 마음이구나 싶었다"고 말했고, 김지영 역시 "군대 안에 있는 어머니 같았다"며 감동받은 마음을 표했다.

한편 이날 강예원의 빨간 수면내복에 미녀 소대장을 웃기게 만들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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