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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영 결혼
곧이어 2세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걱정을 하고 있는 부분인데 사실 임신 중이다"며 "아들이고 임신 5개월째다. 살이 많이 쪄서 걱정이다"고 전했다.
또 허미영은 "너무 떨린다. 실감이 아직 잘 안 난다"며 긴장된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프러포즈를 어떻게 받았냐는 질문에는 "이틀 전이 내 생일이었다. 생일날 남편이 후배 분들과 같이 프러포즈를 해줬다. 내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남편 얼굴로 가면을 쓴 다섯 분이 생일 케이크를 들고 생일 축하를 해주셨다. 집에 들어가니까 또 다른 가면 쓴 분이 기타치고 '널 사랑하겠어'를 불러줬다. 전형적인 프러포즈인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 감동적인 당시 프러포즈 상황을 설명했다.
허미영과 예비신랑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허미영과 같은 기수의 공채 개그맨 양상국이 맡을 예정이며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 형제가 축가를 부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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