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
이날 김준호는 회계 감사 결과 횡령 사실이 밝혀지자 김우종 대표가 법인 통장에서 1억 원을 훔쳐서 돌연 잠적했고, 이를 경찰에 신고하자 김우종 아내가 협박 문자를 보냈다며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4일 김우종 아내가 보낸 문자에는 '본인 살겠다고 김우종 씨 매스컴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는 걸로 알고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것입니다'라는 잘못 인정이 아닌 협박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밖에도 김준호는 일각에서 그가 일부러 폐업을 유도한 후 김대희와 새 기획사인 JD브로스를 설립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반박했다.
김준호는 "'김준호가 빼돌렸다' 이게 스토리가 말이 안 된다. 시나리오 작가라도 이렇게 멍청한 짓은 안 할 거다. 그걸 짜고 치는 고스톱? 제발 괜히 애꿎은 사람들 욕하지 말라"며 "11월에 내가 미안하다고 하고 돈이 나갈거라 하면서 적금 깨고 2대 주주한테 4억 빌려다 회사에 넣었다. 그걸로 10월 말 급여, 소속연기자들 11월 10일 일부 미지급금이 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계약 위반인 것에 대해 그쪽에 자료를 달라고 해달라. 그쪽은 자료도 안 주면서 언론에 얘기한다. 우리 애들이 내용증명을 보내서 알아서 나갔다"고 말했다.
또 김준호는 JD브로스에 자신의 이름 이니셜을 넣은 것에 대해 "고마웠다. 당연히 알고 있었다. 김대희가 그나마 총대를 안 멨으면 누가 애들을 챙기냐. 나간 분들 살아야 할 것 아니냐. 김대희도 애들과 내가 12월 말에 다 퇴직하고 '폐업 분위기다. 회사 힘들 것 같다'고 했을 때 내가 알아서 책임지겠다고 했다. 김대희가 나한테 J를 붙인 건 나한테는 정말 고맙다. 고마운데 다른 사람들이 그걸 악용하는 것 같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
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