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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아, 넷마블 온라인게임 사업에 숨통 트나?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5-02-05 10:16



야심차게 준비한 넷마블게임즈의 온라인게임 '엘로아'가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식 서비스 이후 빠르게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자연스럽게 유저들이 늘어났고 그 결과 PC방 순위는 14위까지 올라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모바일게임 사업에서 독보적인 결과를 내고 있는 넷마블이 2015년 온라인게임 사업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내면서 향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파이러츠의 가능성에도 힘을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5년 넷마블 온라인게임의 포문을 연 '엘로아'는 △3가지 클래스로 실시간 변화할 수 있는 '태세변환' △전투에서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는 영웅 캐릭터 '엘리트로드' △빠르고 쉬운 레벨업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표상승도 가파르게 이뤄지고 있다. 출시 당일 40분 만에 신규 서버를 증설한 데 이어 최근에는 '루에나' 서버를 신규로 추가하는 등 이용자들의 지속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호응을 기반으로 '엘로아'는 PC방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서도 게임 전체 25위에 첫 진입 후 17위, 16위, 14위 등 지속적으로 순위상승을 이뤄내고 있다.

넷마블은 "엘로아만의 화려하고 강렬한 액션성과 차별화된 게임성이 이용자들에게 확실히 어필하며 지속적인 유입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초반 좋은 반응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는 물론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꾸준히 진행해 항상 새로운 재미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로아'와 더불어 넷마블의 또 다른 PC온라인 기대작 '파이러츠:트레저헌터'도 새로운 게임성을 앞세워 1분기 출격을 예고하며 넷마블 온라인 게임 경쟁력에 힘을 더하고 있다. '파이러츠:트레저헌터'는 스페인의 버추얼토이즈버추얼토이즈社가 개발 중인 전략 액션 게임으로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지루할 틈 없는 짧고 빠른 플레이 전개 △실시간 전략, 3인칭 슈팅 등 여러 인기 장르의 장점과 재미만을 모아 탄생시킨 게임성이 특징이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부장은 "엘로아의 초반 흥행을 발판삼아 파이러츠까지 성공적으로 서비스 해 올해 넷마블의 온라인 게임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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