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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진 접시 그림 표절 논란, 얼마나 똑같나 보니…
권미진은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하는 것이 낫겠다는 제 짧은 생각이었습니다"라며 "그 일이 터졌을 때 제 잘못 그 자체에 대한 질책들은 악플이라 생각하지 않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성하는 마음이 제일 크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속상한 것도 사실입니다"라며 "블로그를 며칠 쉴까 생각했지만 제 글을 매일 읽어주시고 사랑해주시며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그런 분이 단 한 분이라도 앞으로도 제 일상과 다이어트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권미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접시 그림을 본 네티즌들은 다이어트 접시 속 러닝머신 위에 여러 음식을 올려놓은 채 뛰고 있는 여자의 모습이 프랑스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피에르 브리그너드(Pierre Brignaud)가 2008년 그린 작품과 유사하다며 표절을 거론했다.
이에 권미진 소속사 관계자는 "권미진이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과 공유를 하자라는 취지로 다이어트 접시를 올렸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접시 속 그림은 권미진이 직접 그린 그림이 맞다"며 "좋은 취지로 시작된 일이었는데 향후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를 하겠다. 접시 금액을 언급한 것도 이윤을 남기려고 하려고 한 게 아니다. 의도한 것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한편, 권미진은 2011년 KBS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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