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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헬스보이
라스트 헬스보이'를 가동시켰다.
라스트 헬스보이'를 방송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개콘'의 뚱뚱이 서열 1위 김수영과 깡마른 몸으로 남모를 고민을 품고 있던 이창호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선봉에서 이끌게 된 이승윤은 "다시는 할 생각이 없었다. 얼마 전 항상 장난기 가득했던 수영이가 찾아와 진지한 모습으로 살을 빼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라. 나에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외면할 수 없었다"며 마지막으로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신장 168cm에 몸무게 168kg을 기록한 김수영은 "컨디션이 좋을 때 공깃밥 네 공기가 기본이다. 생활에 좋지 않은 변화들이 감지됐다. 이렇게 살다가 죽는 거 아닌가 싶더라. 강력한 동기부여가 필요했고 이승윤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며 "이번 첫 녹화 때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 살기 위해 하는 것이다. 부모님에게 건강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
라스트 헬스보이'가 눈에 띄는 점은 지난 방송에서 51kg을 기록하며 말라도 너무 마른 체격의 소유자인 이창호의 도전. 그는 "마른 사람들도 엄청난 고민을 갖고 있다"며 "녹화 후 분장팀, 세트팀 스태프가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다며 나를 찾아왔다. 목표치인 70kg에 도달해서 비법을 전수해주기로 했다. 선배들을 믿고 따라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헬스걸'에 이어 '
라스트 헬스보이'에서도 깨알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이종훈은 자존심을 걸고 후배들의 도우미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개콘' 안에서도 알아주는 '의지의 사나이'로 통하는 이종훈은 "남자들이기 때문에 더 강하게 할 것이다. 모두들 안 된다고 할 때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선배로서의 책임감도 있다. 후배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이승윤은 "나의 인생은 '헬스보이' 전과 후로 나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후배들의 인생을 바꿔 놓을 것이다"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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