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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소유진 내 인생 방향을 바뀌게 해준 친구" 눈물 글썽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27 13:48



'냉장고를 부탁해' 가희 소유진

'냉장고를 부탁해' 가희 소유진

배우 가희가 소유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소유진과 가희가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가희는 "소유진은 내 인생의 방향을 바뀌게 해준 친구다. 뮤지컬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친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전에 자존감이 낮고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소유진이 나에게 '언니는 너무 빛나는 사람이니까 작게 있지마'라고 하더라"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소유진 역시 애써 눈물을 참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소유진은 "사실은 자존감이 떨어졌다고 해도 제가 뮤지컬을 하게 한 것이 아니라 소개해준 것 뿐이다. 그런데 언니가 실력이 되니 오디션에서 합격을 한거다"라며, "무대를 보면서 가희가 슬퍼했던 모습이 생각나며 무대 끝나고 사람들이 기립박수치는데 눈물이 나더라. 이렇게 잘하면서 그 때 왜 그랬나 싶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는 절친한 정창욱과 최현석 셰프의 대결이 눈길을 끈다. <스포츠조선닷컴>


'냉장고를 부탁해' 가희 소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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