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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선수 문성민(29, 현대 캐피탈)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상금은 어디에 쓸 건가"라는 질문에 문성민은 "이번 시즌 끝나고 결혼한다. 결혼 자금에 잘 쓰겠다"고 답했다.
문성민은 예비신부에게 안부도 건넸다. 그는 "오늘 여기에 와있다. 보는 자리에서 서브킹을 차지해서 정말 기분 좋다. 시즌 때 많이 챙겨주지 못하지만 시즌 끝나고 잘 챙겨주겠다"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문성민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배구 국가대표, 2006년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지냈으며, 독일과 터키에서 해외생활을 한 뒤 2010년 현대캐피탈에 입단했다.
배구 팬들 사이에서 문성민은 훤칠한 외모와 수준급 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