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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폭파 협박을 한 20대 용의자가 정의화 국회의장 전 보좌관 강모 씨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연락을 받은 강 씨는 곧바로 사표를 제출, 프랑스로 출국해 아들을 만나 귀국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 씨의 아들은 지난 17일과 20일,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저 등을 폭파하고,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지난 25일에는 새벽에는 5차례에 걸쳐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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