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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7' 기념하는 '테켄크래쉬 리턴즈', 오는 28일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1-25 15:43



대전액션게임의 최강자로 불리는 '철권' 시리즈의 신작인 '철권7'이 오는 3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일본 반다이남코에서 만든 '철권' 시리즈는 지난 1994년 첫 발매됐으니 올해로 벌써 21년째를 맞는 대표적인 장수 게임이라 할 수 있다. 동네 오락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70~80년대생 게이머들에게 '철권'은 향수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이지만 지금도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그만큼 게임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철권7'은 기존의 게임장, 콘솔 게임기 버전뿐 아니라 PC용으로도 제작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앞서 28일 넥슨 아레나에서는 '철권7'의 런칭쇼와 함께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 대회 '테켄크래쉬 리턴즈'가 열린다. 예전 MBC게임에서 열리던 철권 리그인 테켄크래쉬를 재현하기 위해 박상현 캐스터와 정인호, 박현규 해설위원의 중계진과 이수린, 한가은 등으로 이뤄진 크래쉬걸 등 테켄크래쉬의 원년멤버들이 모두 나선다. 또 현존 최강의 철권 프로게이머인 '무릎' 배재민, EVO 2014 철권 태그 토너먼트와 2015 IeSF에서 우승을 차지한 'JDCR' 김현진을 필두로 한 테켄크래쉬의 올스타 선수들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철권'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겸 가수 남규리도 나와 이벤트전도 실시한다.

이날 현장에선 '철권' 총 개발자 하라다 가츠히로의 '철권7'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테켄크래쉬 리턴즈'의 모든 경기는 3대3 팀전으로 진행되며 5전 3선승제의 4강 토너먼트로 펼쳐진다.

'테켄크래쉬 리턴즈'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www.e-sportstv.net)를 통해 전 경기 시청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서도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시청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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