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의 '그린라이트를 켜줘' 코너에서는 피임도구를 지갑에 소지하고 다니는 남성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여성은 "같은 학교 오빠가 다른 여성과 만난 후 자신에게 피임도구를 보여주며 오해하지 말라고 확인까지 시켰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한고은은 "정확한 그린라이트는 아닌데 이정도의 마음 표현에는 받아주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에서는 고등학생들도 지갑에 콘돔을 넣고 다닌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들은 한고은의 발언에 "라텍스 소재인 콘돔을 지갑에 넣고 다니면 손상될 수 있다"고 부연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한고은은 "콘돔은 항상 신선한 것으로 쓰세요"라고 안전한 피임도구 사용을 당당하게 강조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