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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추락사고, 2m 높이에서 가라앉아 '가슴철렁'…주최측 실수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23 14:13



태연 추락사고

태연 추락사고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그룹 태티서의 태연이 약 2m 높이의 무대에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를 경험했다.

지난 2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열렸다.

이날 '태티서'로 참석한 태연은 '할라(Hollar)' 무대 후 추락사고를 당해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에 소속사는 다수의 매체들을 통해 "태연은 병원에서 허리 근육이 놀란 상태라는 진단을 받아 치료 받고 귀가했다. 지속적으로 태연의 컨디션을 체크해 무리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태연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

팬들을 통해 공개된 당시 장면에는 무대를 마친 뒤 퇴장 중 발을 삐끗한 서현에 이어 태연이 갑자기 약 2m 높이의 무대 아래로 추락했다. 태연 외에도 깜짝 놀란 티파니와 서현, 백댄서들이 태연의 주위로 몰려들어 부축한 채 자리를 빠져나갔다.

이번 사고는 무대에 설치된 리프트가 급하게 내려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무대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리프트를 작동시켜 벌어진 사고로 알려진다.

해당 장면은 공연을 지켜보던 팬들의 카메라에 잡혔고, 유튜브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한편 이날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할라(Hollar)'로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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