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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의 엔드콘텐츠 '점령전' 17일 베일 벗는다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5-01-15 09:36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꽃으로 불리는 대규모 전투, 검은사막의 엔드 콘텐츠 중 하나인 '점령전'이 오는 17일 서막을 열고, 24일부터 전체 서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은 펄어비스(대표 김대일)가 개발한 MMORPG '검은사막'의 대규모 점령전을 예고하고, PC방 혜택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15일 발표했다.

액션성이 강조된 검은사막에서 대규모 전투가 가지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 한번의 전투에도 몰입감을 주기 위해 기획된 게임의 특징이, 다수의 유저들이 격돌하는 대규모 전투에서 그 빛을 발할 전망이다. 이번 전면전의 추가는 향후 공성전 등으로 이어질 엔드 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만큼 비중과 재미에서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지게 된다.

점령전은 '검은사막'의 가장 핵심적인 콘텐츠로 꼽히는 대규모 전투 시스템으로, 길드들이 치열한 전투를 통해 검은사막의 각 영지를 점령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주 토요일인 17일 전초전 성격으로 케플란 서버를 대상으로 먼저 치러지며, 24일 오후 8시 전체 서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검은사막'의 점령전은 발레노스 및 세렌디아 지역에 열리는 성채전과 칼페온에서 펼쳐지는 공성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대 100명이 가담한 길드들이 규합해 벌이는 대규모 전투인 만큼 논타게팅 액션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짜릿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검은사막 프리미엄 PC방에서 즐길 수 있는 혜택도 13일 추가됐다. 가맹 PC방에서 '검은사막'을 즐기면 전투 경험치가 10% 추가되며, 이동속도 잠재력과 행운 잠재력이 각각 +1 상향된다. 프리미엄 가맹 PC방 검색과 관련 내용 확인은 다음게임 PC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귀여운 외모와 강렬한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규 캐릭터인 '금수랑'은 오는 20일 업데이트를 목표로 개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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