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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라고 주장하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와 법적 문제에 휩싸인 배우 클라라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신우 측은 "클라라는 이미 지난해 12월, 두차례에 걸쳐 12시간이 넘는 경찰 수사를 받아 심신에 큰 충격을 받았고 클라라어머니는 충격의 여파로 병원치료를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라는 주위의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하여 모든 연예 활동 스케줄을 계획대로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 사건의 경우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하더라도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의 여부는 차후에 정밀한 법률적 검토를 거쳐야 했었고 클라라는 처음부터 이를 형사문제로 삼는 것에 대하여 반대를 했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연예인의 입장에서는 아무리 상대방이 잘못한 경우라도 섣불리 형사고소를 진행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연예인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조용히 끝내려 하고 형사화 되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데 그 이유는 형사고소와 수사과정에서 연예인의 신상이 노출되고 그 결과가 나오는 지난한 기간 동안 상대방이 받는 타격보다는 연예인의 받는 타격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라며 "클라라의 소속사는 '코리아나 클라라'이고 일광폴라리스와는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