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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조인성 "김연아가 이상형" 고현정 질투 폭발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1-14 00:49



천정명-조인성 "김연아가 이상형" 고현정 질투

천정명-조인성 "김연아가 이상형" 고현정 질투

배우 천정명과 조인성이 이상형을 김연아라고 밝혀 고현정의 질투를 유발한 발언이 새삼 화제다.

13일 밤 TV조선 '대찬인생'에서 재벌가 며느리에서 배우로 돌아온 고현정을 재조명한 뒤 그녀의 과거 발언과 '고현정의 남자'들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고쇼(Go Show)'에 출연한 천정명과 조인성은 이상형 질문에 모두 김연아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천정명은 "방송에서 고현정을 이상형이라고 한 적도 있다"며 고현정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하지만 MC 고현정은 "김연아라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천정명은 "그건 제대 후 였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조인성은 "김연아는 나랑 겹친다. 그건 양보 못 한다"며 강하게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과 천정명의 이상형이 모두 김연아로 밝혀지자 MC들은 진심이냐고 질문했고, 조인성은 "내 이상형은 김연아다"라고 확고하게 말했다.

이에 MC들은 "왜 두 사람의 이상형인지 김연아의 장점 배틀을 해보자"며 천정명과 조인성을 부추겼다.


조인성은 "(김연아는)다른 이면이 많지 않을 것 같다"며 조심스레 말했다. 그러자 고현정은 "이면이 없는 여자는 지루하다"며 강한 질투심을 내비쳐 폭소케했다.

반면 천정명은 "나는 반대다. TV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랑은 전혀 다를 것 같다. 되게 셀 것 같다. 나를 컨트롤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뭔가 배울 수 있는,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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