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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사용법' 에디킴, 새 앨범 발표. 작사-작곡에 프로듀싱까지 참여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1-12 08:13



로맨틱 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이 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12일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디킴은 1월 중 자신의 자작곡으로 채운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데뷔 당시부터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발표하며 천재성을 인정받은 에디킴은 이번에 앨범 프로듀싱에까지 참여하며 성장한 음악적 기량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보는 뮤지션 에디킴의 '모험 정신'이 돋보이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경쾌한 멜로디부터, 시크하게 때로는 응큼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에디킴의 다양한 모습이 매 트랙마다 수록돼 듣는 이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밀당의 고수'로 정식 데뷔한 에디킴은 소속사 대표인 윤종신이 처음으로 도전한 '남자 솔로'라는 점에서 음악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발표곡마다 대중적으로도 높은 인기를 누리며 음원차트에 장기 체류하는 등 성공적인 성적표를 손에 쥔 이례적인 신인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데뷔 앨범에 수록된 '투 이어스 어파트(2 Years Apart)', '밀당의 고수', '너 사용법' 등 자작곡으로 활동을 벌이며 다른 아티스트와는 차별화된 행보를 걸었다. 또한, 데뷔 한 달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인 음악 활동을 펼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자작곡과 공연이라는 무기로 가요계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에디킴은 이번에도 자신의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자작곡으로 한겨울의 감성을 파고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는 깜짝 놀랄 만한 유명 뮤지션이 함께 프로듀싱 작업을 진행, 매우 만족스러운 성과를 낸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디킴은 지난 2012년 엠넷 '슈퍼스타K 4'에 출연, TOP6에 진출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2014년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슈퍼스타K 4' 출연 당시 미국 음악 명문인 버클리 음대 재학 중인 학생으로 화제가 됐으며, 안정적인 가창력과 수준급 기타 연주 실력, 재치있는 입담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한편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올해부터 사명을 변경하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2011년 미스틱89로 시작한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3월 배우 매니지먼트 가족액터스와, 7월에는 에이팝 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하면서 종합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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