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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 '이유있는 쩍벌'
키아누 리브스는 예정 시간보다 30분 늦었기에 한국어로 "미안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로 운을 뗀 뒤 "다시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고 방한 소감을 전했다.
간담회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에서 존 윅이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그 고통을 그만의 방식으로 이겨가는데 그런 부분에서 공감을 얻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01년 결혼을 약속했던 배우 제니퍼 사임의 교통사고 사망 이후 한동안 노숙 생활을 하기도 했다.
7년 만에 내한한 키아누 리브스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취재진과 만난 후, 오후에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서 팬들과 만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