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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희, "김재중 애교 많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남자" 극찬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06 17:42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KBS2 드라마 '스파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고성희와 김재중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5.01.06/

'스파이' 고성희 김재중

배우 고성희가 김재중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남자'라고 극찬했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 제작 발표회에는 배우 김재중, 고성희를 비롯해 배종옥, 유오성, 조달환, 류혜영, 김민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고성희는 김재중의 첫인상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제가 정말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분이어서 사실 처음 만났을 때는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했던 부분도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만나보니 순수하고 인간적인 면이 있었다. 모든 스태프들이나 배우 분들에게 애교도 많고, 굉장히 상냥한 부분이 있더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남자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재중은 "성희씨는 묘한 매력이 있다. 보면 볼수록 예쁜 매력이 있다"면서, "저는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한다. 성희씨 목소리를 계속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파이'는 아들 김선우를 위해 목숨을 건 어머니 박혜림의 모정과 숨겨진 비밀 사이에서 화해와 성장을 이루는 가족 첩보 드라마다. 국정원 에이스 요원 김선우에 김재중, 전직 스파이 박혜림 역에 배종옥, 공작 조직원 황기철은 유오성이 맡았다. 고성희가 비밀을 가진 선우의 여자친구 이윤진 역, 조달환이 선우의 국정원 동료 김현태를 연기한다. 오는 9일 첫방송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스파이' 고성희 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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