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하정우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영화 '군도'에서 삭발 투혼을 벌였지만 강동원의 생머리에 밀렸다"는 후문에 대해 "강동원 앞에서는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내가 봐도 아름답고 고혹적"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하정우는 강동원과 함께 출연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비쥬얼에 밀려 감독으로 변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강동원에 대한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감독이 된 이유에 대해서는 "재능을 뽐내기 보다는 필요했던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뷔한 이후 10년간 쉬지 않고 다작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았고 주연배우로서 작품을 이끌고 갈 수 있을까 걱정과 고민이 있었다"며 "오랜만에 5개월 쉬는 시간을 가졌는데, 뭘 할까 고민하다가 '내가 직접 영화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야 (나 자신이)영화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하정우는 자신이 감독이자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허삼관'에서 배우 하지원의 섭외부터 촬영 전반의 에피소드부터 요리 노하우, 자신만의 매력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를 더했다. <스포츠조선닷컴>
힐링캠프 하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