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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할리우드 슈퍼히어로들이 한국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독 미국산 슈퍼히어로를 사랑하는 한국의 영화팬들이 입장에서는 꽤 기대되는 일이다.
마블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 DC도 '어벤져스2'에 대적할만한 작품을 내놓는다. '배트맨 V 슈퍼맨:돈 오브 저스티스'가 바로 그 것. 배트맨과 슈퍼맨이 함께 등장하는 것 만으로도 슈퍼히어로팬들에게는 가슴 설레는 일이다. 게다가 '맨오브스틸'의 슈퍼맨 헨리 카빌이 그대로 등장하고 잭 스나이더 감독이 계속 메가폰을 잡음으로써 마블과 마찬가지로 DC의 슈퍼히어로물도 단편적인 작품이 아닌 거대한 슈퍼히어로 세계관 '저스티스 리그'를 이어가게 됐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이 끝난 것은 아쉽지만 DC세계관의 새로운 배트맨 벤 애플렉이 등장하는 것도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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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가 다시 에단 호크로 등장하는 '미션 임파서블5'와 배두나가 출연하는 '주피터 어센딩'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