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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호구의 사랑'서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 역 캐스팅 '관심집중'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1-02 16:18



임슬옹 호구의 사랑

임슬옹 호구의 사랑

그룹 2AM 임슬옹이 '호구의 사랑' 출연을 확정지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측은 2일 "그룹 SS501 출신 배우 박정민의 하차로 공석이 된 변강철 역에 임슬옹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와 강호구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분)가 재회 후 복잡한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임슬옹은 못나 본 적이 없어 잘난 게 무엇인지도 모르는 무패 신화의 에이스 변호사변강철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뿐만 아니라 변강철은 대한민국 1%로 성장해온 완벽남이지만, 알고 보면'호구'보다 더 허당기 짙은 매력을 드러내며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당초 변강철 역에는 SS501 출신의 박정민이 출연키로 했으나, 허리 부상으로 인해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면서 드라마 출연이 불발됐다.

'이웃집 꽃미남'의 원작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그린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호구의 사랑'은 드라마 '아이리스2',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연출한 표민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꽃미남 라면가게', '직장의 신' 등을 집필한 윤난중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제작진은 "임슬옹의 합류로 유이, 최우식, 이수경 등 4명의 주요인물들이 모두 정해졌다"며 "'호구의 사랑'은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와 걸죽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 무패 신화 에이스 잘난 놈 '변강철',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고수 '강호경' 등 4명의 호구 남녀가 펼치는 일명 '갑을 로맨스' 드라마다. 톡톡 튀는 캐릭터들로 무장한 유쾌한 코믹 드라마가 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오는 2월9일 밤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임슬옹 호구의 사랑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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