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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유지태, "아들 수인 키가 1등이다" 우월 유전자 입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02 11:18



'해피투게더3' 유지태

'해피투게더3' 유지태

배우 유지태가 지난해 태어난 아들의 남다른 키에 대해 언급하며 '아들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연예계 오누이 특집'에서는 유지태-차예련, 김수용-김숙, 허가윤-이기광이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유지태는 지난해 7월 태어난 아들에 대해 "이름은 유수인이다. 키가 1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를 닮았나'라는 질문에 "잘 섞였다. 눈이 나처럼 작은데, 엄마 김효진을 닮아 옆으로 길다"라고 답했다.

오랜 연애 끝에 지난 2011년 12월 백년가약을 맺은 유지태와 김효진은 결혼 3년 만인 지난 7월에 아들 유수인을 얻었다.

또한 유지태는 "김효진과는 12년 전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으로 만났다"며 "오래 알고 지내며 취향이 잘 통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러브스토리의 운을 뗐다.

이어 "어느 날 김효진이 미국 뉴욕으로 가게 됐는데 그때 공백을 느꼈다. 전화로 고백했더니 김효진이 '뉴욕에 오면 사귀겠다'고 날 시험하더라. 바로 뉴욕으로 향했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뉴욕에서 '3년만 연애하고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했고, 김효진은 '그러던지'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더불어 "내가 고지식한 편이라 내가 한 말을 지키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3년이 아니라 5년 만에 결혼을 했다"면서, 프러포즈 당시 김동률의 '감사'를 불렀다면서 "내 옆은 김효진이 있어야 완성되기에 그 노래를 불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스포츠조선닷컴>


'해피투게더3' 유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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