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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 싱가포르의 독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대미를 장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전에 비해 두 배 이상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티켓 모두 진작에 매진됐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연예인들도 다수 출연해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이런 자리에 싱가포르 가수가 아닌 빅뱅을 마지막 헤드라이너로 선정한 것은 그만큼 빅뱅이 아시아에서 갖는 남다른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에는 매우 큰 계획이 있다. 새 앨범과 새로운 투어.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오겠다"고 발표했다. 태양 역시 오는 2월 8일 싱가포르에서 솔로 아시아투어 콘서트 'RISE'를 개최한다고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빅뱅은 현재 일본에서 해외가수 최초로 2년 연속 5대 돔 투어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