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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가 후쿠오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일본 돔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JYJ는 2010년에 발매한 월드와이드 앨범부터 올여름 발매한 정규 2집 'JUST US' 수록곡까지 장르 불문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김재중의 '울트라 소울(Ultra Soul)', 박유천의 '사이하이(最愛)', 김준수의 '스토리(Story)' 등 팬들을 위한 일본어 노래 선물도 선사했다.
24일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JYJ가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연 중반부 쯤 발라드 곡 '소 소 (SO SO)' 무대에 각기 다른 크리스마스 의상을 입고 나와 팬들을 깜짝 놀래킨 것. 크리스마스 의상을 입은 JYJ가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팬들은 연신 환호했고 현장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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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는 세 사람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아카펠라 무대로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기도 했고 섹시하고 파워 넘치는 군무를 선보이며 대체 할 수 없는 아티스트의 매력을 과시했다. JYJ의 열정에 보답하듯 돔을 가득 채운 팬들은 그들의 무대마다 뜨겁게 환호했고, 무대를 만끽하는 모습으로 JYJ와의 완벽 케미를 자랑했다.
JYJ는 공연 마지막에 돔 투어 피날레의 아쉬움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시간이 이대로 멈춰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행복하다. 이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이 추억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돔 투어를 통해 여러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엄청난 에너지를 얻고 돌아간다."라는 진심 어린 멘트로 팬들을 또 한 번 감동시켰다.
한편, 11월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돔 투어를 통해 24만 팬과 함께한 JYJ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매하는 싱글 '웨이크 미 투나잇(Wake me tonight)'은 오는 1월 21일 발매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