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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오승환, 이대호와 키 비교에 울컥 "키 얘기 안 했으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12-25 01:47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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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가 이대호, 오승환 선수의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말미에는 소프트 뱅크 호크스 소속 이대호 선수와 한신 타이거스 오승환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다음 주 방송분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이대호와 오승환이 대기실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촬영하며 "스페셜 게스트라 그런다"고 설명했다.

이에 예능 프로그램에 종종 출연한 이대호는 여유롭게 "어차피 이렇게 찍어놓고 1분도 안 나가지 않나"라며 말했고, 오승환은 "벌써부터 찍냐"고 굳은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대호는 오승환의 대기실을 찾아 "긴장했느냐"라고 물었고, 오승환은 애써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오승환은 "이 프로그램 짓궂게 한다고 들었지만 괜찮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MC들은 이대호-오승환에게 "엔저 때문에 모두 연봉이 많이 깎였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 밖에도 두 선수의 키를 비교해 오승환이 "키는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대호와 오승환, 이들의 절친 정준하가 일일매니저로 출연한 '라디오스타-이대오 특집'은 2015년 첫 주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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