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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방송사고…위너-태양 최대 피해자?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2-22 08:38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SBS 가요대전 SUPER5'(이하 'SBS 가요대전')가 펼쳐졌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가요대전'은 방송 시작 10여분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

먼저 발생한 것은 음향사고. 러블리즈가 '캔디 젤리 러브' 무대를 선보이고 퇴장한 후 위너가 등장했으나 위너 멤버들의 마이크에서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기도 했다.

'공허해' 무대가 시작됐음에도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여자 목소리가 흘러나와 당황케 했다.

카메라 사고도 이어졌다. 위너 무대 중 드레스 입은 여성의 뒷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는 가하면 '2014 슈퍼루키들'의 '무브 라이크 재거' 무대 중 카메라에 까만 화면이 잡히며 연이은 방송 사고에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태양은 두 번이나 마이크가 나오지 않아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의 주요 주인공이 됐다. 그는 처음 '눈, 코, 입' 무대에서 마이크가 나오지 않았지만 프로답게 노래를 이어갔다. 그러나 제프 버넷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대목이었기에 이 사고는 다음 공연에도 영향을 미쳤다. 제프 버넷과 '콜 유 마인(Call You Mine)'으로 멋진 호흡을 펼쳤지만 앞서 몰입도를 한 번 해친 탓인지 시청자와 관객이 빠져들 수가 없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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