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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대이변의 주인공 배우 천우희가 또 하나의 상을 수상한다.
한국영화배우협회는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한강 세빛섬에서 '2014 스타의 밤' 행사를 개최해 시상한다.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된 이 행사는 한해 동안 한국 영화에 대한 열정과 노고를 보여준 감독과 배우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배우들이 직접 선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천우희는 이번 행사에서 '해무'의 박유천, '변호인'의 임시완, '인간중독'의 임지연과 함께 나란히 '한국영화 인기스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국영화 인기스타상'외에도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과 '변호인' 양우석 감독이 '자랑스러운 영화 감독상'을, 최민식과 손예진이 '대한민국 톱스타상'을, 유해진과 조여정이 '대한민국 톱조연상'을 수상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