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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주리, 20인 1역 '뷰티인사이드' 캐스팅 확정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12-15 16:09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 우에노 주리가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우진 역에 전격 합류함에 따라 모든 배역의 캐스팅을 확정,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한 남자, 그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배우 김대명, 도지한, 전영운,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이재준, 홍다미, 조달환, 이진욱, 김민재,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이승찬, 김주혁, 유연석 등 국내 최정상의 배우들이 주인공 '우진' 역을 맡아 20인 1역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최정상의 여배우 우에노 주리가 한국에서의 첫 작품으로 '뷰티 인사이드'를 선택해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우에노 주리는 2002년 데뷔하며 단숨에 이목을 사로잡은 우에노 주리는 이어 영화 '스윙걸즈',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라스트프렌즈', NHK대하드라마 '고우-공주들의 전국-', 영화 '양지의 그녀', 드라마 '앨리스의 가시'등 다양한 작품에서 엉뚱발랄한 여고생부터 피아노 천재, 복수를 위해 사는 의사에 이르기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로 남녀노소 관객들을 사로잡아 왔다.

우에노 주리는 이번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20명의 '우진' 중 한 명으로 등장, 다시 한번 색다른 연기 도전에 나선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깨어나는' 남자 주인공 '우진'에 외국인까지 더해짐에 따라, 극 중 '우진'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우에노 주리가 합류함으로써 사상 초유의 캐스팅에 정점을 찍은 '뷰티 인사이드'는 모든 배역의 배우들을 확정,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석권, 클리오 국제광고제 금상 수상에 빛나는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 필름 'The Beauty Inside'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신선한 설정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선물 같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2015년 2월 중 촬영을 마무리 짓고, 2015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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