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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
'하녀들'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
'하녀들'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 세트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드라마 제작 인력 1명이 사망했다.
불이 난 곳은 대형 세트장 2동으로 촬영장은 조립식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건물로 한때 이 일대가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광역 1호'를 발령, 소방차 24대와 소방대원 50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신고 접수 후 1시간 30여분이 지난 오후 3시쯤 완전히 진압됐다.
화재 현장에는 70명 정도가 있었는데 대부분 대피해 대규모 참사는 피했지만, 미처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35세 여성 스태프 1명이 수색 작업 끝에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이후 연락이 닿지 않던 드라마 여성 스텝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 인명피해는 없으며 불을 완전히 진압한 뒤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관계자는 "오늘 방송은 없다. 화재수습이 우선이라 정리 되는대로 상황을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하녀들'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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