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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 "긴 머리, 여배우 같다고?...여배우 맞다" 폭소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 분)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 분)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여진구는 수리정신병원 6년차 모범 환자로 지내는 '수명' 역을 맡았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정신병원에 근무하셨던 분들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역할에 참고했다. 감독님이 또 관련 영화를 추천해주셔서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포스터에서 여진구는 긴 머리를 선보이며 파격적인 모습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가 "여배우 같다"고 말하자, 여진구는 자신의 성이 '여'씨인 것을 강조하며 "여배우 맞다"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내 심장을 쏴라'에서 여진구와 함께 주연을 맡은 배우 이민기는 지난 8월 입소해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