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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대세 그룹 멜로디데이의 감성 연기가 담긴 신곡 '겁나'의 티저 영상이 10일 정오 공개된다.
또한 '겁나'의 하이라이트 파트와 함께 랩 파트를 맡아 참여한 '한국의 에미넴' 매드클라운의 공격적 래핑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감성 발라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멜로디데이 측은 티저 영상에 앞서 9일 밤 멜로디데이 공식 SNS채널들을 통해 티저 이미지를 기습적으로 공개했다.
'겁나' 뮤직비디오는 가수 지아, 서인영, 걸그룹 걸스데이,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 보컬그룹 포맨등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춰온 다리(Dari)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자신의 장기인 감각 있는 연출, 세련된 영상미로 '겁나'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한 멜로디데이의 놀라운 연기력을 화면에 담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멜로디데이는 오는 12일 매드클라운과 히트곡 제조기 이단옆차기의 프로젝트 작곡팀 멤버인 '텐조와 타스코', '세이온(SEION)'과 함께 작업한 곡 '겁나'를 발표한다. 이번에 멜로디데이는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 효린과의 듀엣곡으로 성공을 거뒀던 매드클라운, 우리나라 가요계를 움직이는 흥행보증수표 이단옆차기 팀과의 협업으로 성공 가도에 오른 입지를 단단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멜로디데이는 지난 2월 첫 디지털 싱글 '어떤 안녕'을 발표하고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AM의 창민, 씨엔블루의 종현과 함께 한 듀엣곡 '마지막 처음', '사실은 말야'를 연이어 발표하며 정상급 가창력을 증명해 보였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호텔킹', '운명처럼 널 사랑해', '내일도 칸타빌레'의 OST 라인업에 합류, 막강한 선후배 가수들 사이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