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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영하 "안주 조차 사치인 시대" 씁쓸 돌직구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2-09 12:00



'힐링캠프' 김영하

'힐링캠프' 김영하


'힐링캠프' 김영하가 청춘들을 향해 돌직구를 던졌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물음특집' 2탄에서는 김봉진 '배달의 민족' 대표와 작가 김영하가 출연해 청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영하는 "지금은 성공하기 어렵다. 성공 하더라도 인생 모든 부분에서 성공할 수는 없다. 직업적으로 성공해도 가정적으로 실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느 회사 사장님이 직원들을 모아놓고 요즘 젊은이들은 자꾸 현실에 안주하느냐고 훈계 하셨다더라"며 "위에선 왜 현실에 안주하냐 하지만 지금은 안주 조차도 사치인 시대가 됐다"고 말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또 김영하는 "하고 싶은 일을 해라. 그것도 요새는 사치다. 해야하는 일을 하기도 바쁜데 창의적이기까지 해야하고 하고 싶은 일까지 찾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대학시절과 경쟁성장률을 비교하며 "앞으로 2,30대는 더욱 엄혹한 시기를 겪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영하 힐링캠프 나왔네", "힐링캠프 나온 김영하 청춘들 향한 돌직구 던졌구나", "힐링캠프 김영하 인상깊게 잘 봤어요", "힐링캠프 나온 김영하 작가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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