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삼시세끼'가 8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투덜이' 이서진에게 찾아온 작은 변화도 눈에 띄었다. 서투르지만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소중한 사람들과 나눠 먹는다는 '삼시세끼'의 콘셉트에 사실은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었던 것. 방송 초반에는 손님들이 찾아올 때마다 당황했던 이서진은 이날 방송에서 직접 나서서 최지우에게 다음에 또 오라는 말을 여러 번 건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손님들이 가고 나면 공허하고 허전하고 허무하다"고 밝히며 속 깊은 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가수 이승기와 배우 김광규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승기가 새 게스트임을 알게 된 이서진은 그를 섭외한 제작진을 칭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반가워해 눈길을 끌었고, 이승기는 특유의 허당 매력과 함께 '수수지옥'에 빠져드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삼시세끼' 세 번째 게스트로 방문해 끊임없이 수수를 벴던 김광규는 이번에는 밤중에 오자마자 이서진에게 이끌려 수수밭에 들어가는 모습으로 또 다른 활약을 예고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